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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바코 ‘창작공간AD’, 3년째 제작자들에게 사업 디딤돌 역할
360도 VRㆍ평창올림픽 주제가 등 제작지원 스펙트럼 다양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는 지난 2014년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 문을 연 스마트광고 제작지원시설 ‘창작공간AD’가 운영 3년 차에 접어들어 중소광고제작사들과 창작자들의 사업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코바코 측은 “창작공간AD에서는 탄생한 콘텐츠들은 새로운 미디어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360도 가상현실(VR) 콘텐츠나 3D 광고영상, 래퍼들의 신규앨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응원가의 제작 작업 등 다양하다”고 설명했다.

창작공간AD 모습. [사진=코바코 제공]

코바코 측은 ‘창작공간AD’의 활성화 비결이 뛰어난 ‘설비’에 있다고 덧붙였다.

고가의 제작 장비 구매나 임차가 힘든 창작자들과 중소광고회사들을 대상으로 최신 편집 및 테스트 설비들을 무료 개방하면서 입소문을 타고 찾는 이가 많아졌다는 것이다.

코바코 관계자는 “창작공간AD는 맥프로PC 기반에 4K 작업이 가능한 창작실, D.A.W 시스템 기반의 녹음스튜디오, 제조사별 모바일 디바이스를 구비한 테스트 공간으로 광고 등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며 “지난 9월엔 다빈치 리졸브 12.5, 울트라스튜디오 4K 익스트림, 기어VR 등 신규 편집ㆍ테스트 장비를 들여와 시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고 설명했다.

2016년 9월말 기준 시설 이용률은 77.9%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이상 늘어났다.

한편, 창작공간AD는 정부3.0 취지에 따라 중소광고회사 및 1인 창조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가 함께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창작공간AD 홈페이지(www.smartad.or.kr)를 통해 회원가입 후 원하는 작업에 따라 시설을 예약하면 된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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