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2일 고발뉴스는 최순실씨의 배다른 오빠인 최재석씨와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관련 단독 인터뷰를 통해 4년 전 찾아낸 최씨 자매의 ‘3000억 부동산’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보도했다.
최재석씨는 현재 최순실씨 3자매가 가진 3000억대 부동산 재산에 대해 “‘유치원 사업을 통해 불렸다’라고 일관했던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따르면 최씨 3자매는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고 불법 재산 상속을 받은 것으로 형사소추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날 최씨는 최순실 3자매의 전체 재산에 관해 “국내외 최소 수조원 대 자산이 분산되어있지 않냐”는 기자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3자매가 보유하고 있는 재산은 모친이자 아버지의 다섯번째 부인인 임순이씨를 통해 상속된 것”이라며 “우리(3형제)는 훗날 사달이 날거라 생각해 1윈짜리 하나도 상속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인터뷰를 응하게된 계기에 대해 최씨는 격앙된 톤으로 “순실이를 때리기 위해 그동안 나름대로 트레이닝을 하던 중 이번에 사건이 터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