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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L공사, 해외 환경시장 개척 베트남ㆍ필리핀 방문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SL공사)가 2일부터 8일까지 해외 환경시장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이번 베트남ㆍ필리핀 방문은 ‘베트남 하노이시 남손매립장 매립가스 발전사업’ 개발을 위해 베트남 관련기관과 필리핀의 ADB(아시아개발은행)와의 사업추진 협의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다.

SL공사 이재현 사장 일행은 베트남 하노이시를 방문해 사업대상지인 남손매립장을 시찰하고 사업대상기관인 하노이시 우렌코(URENCO)사에서 매립가스 발전사업 타당성조사 착수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또 이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우렌코와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WB(세계은행) 하노이 지사를 방문, 하노이시 폐기물처리 관련 협력사업 개발을 협의할 예정이다.

이어 필리핀 마닐라로 이동, ADB 본사를 방문해 ADB 이사진과의 고위급 면담을 통해 베트남 사업을 ADB 연계사업으로 개발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폐기물 에너지화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재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는 SL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소개하고 민간협력사업(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담당부서 등 실무진과 구체적인 사업개발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현 사장은 “SL공사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ADB, WB, GCF 등 MDB(다자개발은행)들과 협력체계를 구축, 개도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해 9월 ADB 이사진이 SL공사를 방문, SL공사-ADB간 프로젝트 개발에 대해 논의했으며 지난 6월에는 베트남 하노이시 산하 공기업인 우렌코(URENCO) 부회장이 방문, 사업개발을 위한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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