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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평구, 단층현수막 게시대 100면 추가설치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점점 늘어나는 현수막 게시수요에 따라 단층현수막 게시대 100면을 추가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단층현수막 게시대는 2013년부터 관내 일부 지점에 운영되고 있는 상업용 게시대로, 높이가 1m에 불과해 누구든 쉽게 현수막을 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아울러 가로수, 전신주 등 난립하는 불법 광고현수막 등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구는 이번 설치로 기존 시설을 포함해 모두 129개소 289면 단층현수막 게시대를 갖게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미관 정비와 소상공인들의 광고 수요 충족이라는 일거양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자치단체도 벤치마킹 문의가 줄을 잇는 등 선도적 사례가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층현수막 게시대에 광고를 놓고자 하는 개인, 법인 사업자는 구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 절차를 밟으면 된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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