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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8만명 방문…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내달 9일 개장
-서울시, KDB산업은행ㆍ키움증권㈜와 업무협약
-내년 2월 14일까지 68일간 운영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지난해 8만여명 시민이 겨울 낭만을 만끽하기 위해 찾았던 서울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이 내달 9일 다시 돌아온다.

서울시는 2일 시청 신청사에서 KDB산업은행, 키움증권㈜과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식에는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 백인균 KDB산업은행 부행장, 윤수영 키움증권㈜ 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이번 협약은 ‘따뜻한 금융, 행복한 사회, 기업ㆍ시민ㆍ서울시가 함께하는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사업 업무협약’ 이름으로 추진하며 KDB산업은행, 키움증권㈜가 재정 지원과 후원을 맡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아울러 서울시는 협약에 따라 사업주최, 행정적 사항 등을 총괄 지원하는 역할을 책임지게 된다.

스케이트장은 작년과 같이 여의도공원 문화의 마당에 마련한다. 운영 기간은 내달 9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모두 68일로 예정돼 있다.

올해 스케이트장에는 눈썰매장과 눈 놀이터 등 다양한 겨울철 놀이공간도 선보인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이 여의도 공원 활성화는 물론 이웃 나눔을 실현하는 새로운 민ㆍ관 사회공헌 모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은 “여의도공원 스케이트장 조성은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새 방안을 제시한 KDB산업은행과 키움증권㈜ 참여가 큰 도움이 됐다”며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 서울시의 폭넓은 행정 지원이 더해진 민ㆍ관 협력 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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