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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얀마 여객선 전복 73명 사망…선장 기소
[헤럴드경제]미얀마 경찰이 수십명의 사망자를 야기한 여객선의 선장을 기소했다고 AF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미얀마 중구 모니와시의 친드윈강에서 240여명을 실은 여객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로 교사와 대학생 등 73명이 사망했다. 당국은 선박 측 선원 4명을 체포했으나 선장과 선박 소유주는 달아났다고 통신은 밝혔다.

이번 사고는 적정 수용인원인 100명을 두배 이상 초과한 인원이 승선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경찰은 당시 선장인 자오묘윈을 부주의한 운항으로 인해 사상자를 발생시켰다는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자오 선장이 최대 10년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그를 체포해 기소한 후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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