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 한ㆍ중ㆍ일 동북아 항만 발전과 물류 네트워크 촉진을 위한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가 인천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

인천시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와 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한ㆍ중ㆍ일 항만분야 최고실무자인 국장급이 참여하는 제17회 동북아 항만국장회의 및 항만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3국이 지난 2000년부터 순차대로 개최해 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는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 등이 후원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ㆍ중ㆍ일을 대표하는 정부, 연구기관, 항만 관련 협회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가한다.

2일에는 항만과장급 회의가, 오는 3일에는 항만국장급회의가 개최돼 3국 항만정책 현안과 공동연구과제 등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다루어진다.

특히, 오는 4일에는 송도센트럴파크호텔에서 ‘항만과 도시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움이 개최돼 ‘글로벌 여건변화에 대응한 항만정책과 4차 산업혁명과 항만’에 대해 3국 연구기관 등의 발표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게 된다.

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