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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박 대통령 돈, 최 씨 일가가 관리”
[헤럴드경제]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최 씨 일가가 박 대통령의 자산 관리를 맡아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박 대통령의 여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남편이다.

신 총재는 1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1981년 성북동 시절부터 최태민 일가가 박 대통령 재무를 다 맡아봤다”고 했다.

그는 “박 대통령은 은행 업무를 해 본 적이 없는데, 당시 미국에 있는 아내(박근령)에게 생활비를 보내줬다”면서 “아내는 그게 최태민, 최순실 일가 중 한 사람이라고 기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최 씨 일가가 자신들의 부를 쌓는데 박 대통령의 재산을 이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 총재는 “(박 대통령이)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위로금 6억 원은 당시 강남 아파트 300채 가격이었다”면서 “한 채는 아내가, 박지만 회장도 아파트 한 채를 받았다. 298채 아파트는 최태민 일가가 부를 축적한 종자돈으로 갔을 확률이 높다고 우리는 의심하고 있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기회에 최태민 일가가 축적한 부를 낱낱이 조사해서 출처가 밝혀지지 않는 돈은 국고로 환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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