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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美 천연건강협회, GMO 팩트체킹 실시 시작

[코리아헤럴드=송지원 기자]미국 식품 관련 비영리 단체가 유전자 조작 식품(GMO)에 대한 수많은 가설을 일일이 확인하고 알리는 캠페인, 'GMO 팩트 체킹' 을 실시한다.


 '미국 천연건강 연합(Alliance of Natural Health, USA)'은 최근 미 의회에서 통과한 'GMO 라벨링(GMO Labelling)' 법안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소비자들이 유전자 조작 식품을 가려내는 혜안을 길러주기 위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천연건강 연합은 "식품 업계의 큰 손들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소비자들에게 GMO 식품이 안전하다고 거짓 홍보를 하고 있다" 며 "이번 캠페인은 GMO 옹호론자들의 눈 가리고 아웅식 대처를 반박해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식생활을 하기 위함이다"고 덧붙였다.


지난 7월, 오바마 대통령은 전 식품업계가 포장 겉면에 GMO 식품이 함유됐는지 QR 코드를 통해 성분을 밝히도록 하는 'GMO 라벨링'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 그러나 미 식품 의약국은 여전히 GMO 식품을 섭취해도 안전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식품 전문 매체 푸드 다이브는 식품 업계에 투명성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짐에 따라 더욱 많은 식품 업체들이 GMO 식품 사용을 중지하고 건강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jiwon.s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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