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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더풀 경주!” 한국 유학생 천년고도에 감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최근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주지역에서 지난 28~29일 1박2일에 걸쳐 주한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경주 고도(古都) 세계유산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에게 천년 고도(古都) 경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팸투어는 세계 각국에서 온 주한 외국인 유학생 25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세계유산인 불국사와 석굴암, 첨성대, 동궁과 월지, 분황사, 대릉원 등을 답사했으며, 소원을 적은 백등 만들기와 경주 교촌마을에서의 한복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활동을 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릉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주한 유학생들.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세계유산 경주의 유적지를 둘러보며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유적지마다 지닌 역사와 가치를 듣고 동궁과 월지, 첨성대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기는 등 볼거리가 풍부한 한국의 대표 역사 도시 경주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경주의 매력에 감탄한 유학생들은 지인에게 한국에 오면 꼭 둘러봐야 할 명소로 경주를 추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문화재청은 고도(古都: 경주, 공주, 부여, 익산)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올해 4차례에 걸쳐 블로거(4월), 여행업계(7월), 초ㆍ중ㆍ고 교원(9월) 등을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2017년에도 여러 계층을 초청하여 고도 팸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으로 고도 방문 수요의 창출과 지역 문화재 활용 등 역사문화여행 프로그램도 함께 개발ㆍ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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