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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나라냐”, “하야하라”…청계광장 촛불집회 대규모 인파
주최측 2만명 추산…더 늘어날 듯

[헤럴드경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2만명(주최측 추산) 넘는 시민들이 운집했다.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서울 청계광장 일대에서 ‘촛불집회 !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 촛불’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경찰은 진보단체 회원을 중심으로 3000∼4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봤다.
사진=신동윤 기자/realbighead@heraldcorp.com

하지만 이날 주최 측 추산 결과 2만명 이상이 모인 것으로 추정됐다. 현재 청계천 일대에는 진입이 어려울 정도로 인파가 몰려들고 있어 전체 참여 인원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은 “이게 나라냐”, “박근혜 대통령 하야하라” 등의 팻말을 손에 들고 최순실씨의 국정 농단 의혹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하야를 요구하고 있다.

청계광장 촛불집회를 생중계하는 팩트TV 홈페이지와 유튜브, 아프리카TV에도 많은 누리꾼들이 시청 중이다. 유튜브 팩트TV 채널의 경우 7000명 넘는 인원이 실시간 집회 중계를 지켜보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도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앞서 울산에서는 이날 오후 1000명이 참여한 울산시민 총궐기대회가 1시간 가량 진행됐고, 부산, 전주, 제주 등에서도 박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리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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