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근혜 정부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국정농단 의혹을 비판하는 대규모 집회가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에서라도 집회에 참여하려는 누리꾼들이 늘고 있다.

사진=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캡쳐

이날 오후 6시 현재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개최되는 ‘청계광장’이 1위에 올라왔다. ‘촛불집회’도 10위를 차지했다.

특히 집회를 생중계하는 ‘팩트TV’가 3위에 랭크되는 등 집회 관련 정보가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이다.

팩트TV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홈페이지와 유튜브,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_박근혜 시민촛불’을 생중계하고 있다.

유튜브 내 팩트TV 생중계 방송의 경우 집회가 시작한 오후 6시가 되자마자 7300명 넘는 인원이 몰려 방송을 시청하는 중이다.

각종 SNS에서도 ‘촛불집회’, ‘퇴진 시위’ 등 집회 관련 글들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 촛불집회를 연다. 내달 1일부터 민중총궐기 집회를 하는 12일까지 매일 저녁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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