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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종범 靑수석, 최순실 빌딩 입주 마사지숍 단골 손님”
마사지숍 직원 증언…“김성주 적십자사 총재도 고객”
安수석, 국회 출석 등에서도 “최순실 모른다”고 답해




[헤럴드경제]안종범(57ㆍ사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이 서울 강남구 소재 최순실(60ㆍ최서원으로 개명) 씨 빌딩에 입주한 마사지숍의 단골 손님이었다는 증언이 나왔다. 안 수석은 거듭되는 의혹에도 현 정권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 씨를 전혀 모른다고 주장해 왔다.

조선일보는 이 마사지숍에서 일하는 마사지사의 증언을 인용, “안 수석이 자주 방문했다”고 29일 보도했다.

해당 마사지숍에 근무하는 한 마사지사는 안 수석의 사진을 보자 “자주 오는 분이라 기억난다”고 말했으며, “고객 명단에도 있는 분”이라고 확인했다. 안 수석의 집은 최 씨 빌딩과 차로 10분 거리에 있다. 이 매체는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역시 이 마사지숍의 단골 손님이라고 주장했다. 김 총재는 “해당 마사지숍에 간 적 없다”고 해명했고, 안 수석은 취재진의 연락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 수석은 최 씨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 최 씨를 모른다고 말해 왔다. 국회에 출석한 자리에서도 “모른다”고 답했다. 현재 안 수석은 다양한 의혹의 중심에 있기도 휘말려 있기도 하다. 그는 미르ㆍK스포츠재단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직접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돈을 내라고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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