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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컨콜] KT “단통법 일몰에도 무분별한 경쟁 없을 것”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KT는 28일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17년 일몰제로 단통법 상 보조금 상한선이 사라져도 무분별한 마케팅 경쟁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신광석 KT 최고재무책임자(CFOㆍ전무)는 “투명한 유통구조 정착과 시장 포화, 3사간 유사한 경쟁력 등을 감안하면 가입자 확대를 위한 무분별한 보조금 경쟁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신 전무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 된 유무선 네트워크 및 서비스를 통해 현재 수준의 시장점유율은 유지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단통법 시행 직후 10% 초반으로 떨어졌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비중이 최근 고객 혜택 증가로 단통법 이전인 30% 수준으로 회복 중”이라면서, “가입자당월매출(ARPU)도 2017년에는 가입자 증가와 유지 강화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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