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다양한 패션상품 3만원·7만원 판매
현대 밍크재킷 등 이월상품 최고 60%할인
신세계 각 계열사 혜택 담은 쿠폰북 제공
연말에 창립일이 몰려있는 유통업계가 통 큰 생일상을 차렸다.
롯데ㆍ현대ㆍ신세계 유통 3사의 백화점들은 코리아 세일 페스타로 되살아난 쇼핑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이달 말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일제히 창립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창립 37주년을 맞아 11일간 자동차 증정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이번 창립 행사기간에는 경품 행사, 패밀리 세일, 단독 기획상품 출시 등 다채로운 행사 및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은 창립행사 기간 동안 총 11명의 고객에게 4800만원 상당의 제네시스 G80 자동차를 증정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이와함께 롯데백화점은 상품군별로 창립 37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상품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 매장에서 남성ㆍ여성패션, 잡화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3만원, 7만원에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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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은 덴마크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상품으로 구성된 선물세트를 현대백화점 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한정수량 증정한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현대백화점은 창사 45주년을 맞아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전국 15개 점포에서 ‘아트 오브 기빙(Art of giving)’을 주제로 사은 대축제를 진행한다. 우선 무역센터점에서는 오는 30일까지 ‘근화&동우모피 특별전’을 진행해 밍크 재킷, 모피 조끼 등의 이월 상품을 30~60% 할인 판매한다. 압구정본점에서는 다음달 6일까지 ‘프리미엄 아우터 위크’를 진행하고 신촌점에서는 30일까지 이월 상품을 30~50% 할인 판매하는 ‘코트&패딩 특가전’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덴마크의 유명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고펜하겐’과 함께 ‘한정판 기프트 ’를 제작했다. 사은대축제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증정한다.
이혁 현대백화점 마케팅 팀장은 “최근 살아난 소비 심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점포별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신세계 패밀리 페스타를 열고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쇼핑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이번 행사는 백화점의 다채로운 행사와 이벤트는 물론 면세점,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쓱닷컴, 신세계TV쇼핑, 신세계푸드까지 신세계 패밀리의 모든 혜택을 담은 쿠폰북을 만들어 고객들이 ‘신세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행사기간 중 신세계백화점에서 구매만 하면 제공되는 ‘신세계 패밀리 쿠폰북’에는 면세점 금액 할인, 스타필드 하남 아쿠아필드 30% 할인, 스포츠몬스터 10% 할인, 쓱닷컴 백화점몰과 TV쇼핑 20% 할인 등 쇼핑, 레져, 식음 신세계 전 영역의 혜택이 들어있다.
최원혁 기자/choigo@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