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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동고신, 제2의 선전특구로 성장 기대”
- 공신그룹, 중국 루동고신구 투자 설명회 개최


공신그룹이 지난 26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중국 장쑤성 루동고신구 국제 하이테크산업단지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정우 공신그룹 회장은 “선전은 홍콩을 거점으로 중국 개방의 창구역을 맡아 조그마한 어촌 작은 도시에서 인구 1000만이 넘는 중국 산업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도시로 성장했다”며 “상해를 거점으로 한 루동고신 특구는 저렴한 물가, 수준 높은 교육정책, 쾌적한 생활 환경을 갖추고 있고, 생명산업과 IT등 고부가가치 전략 글로벌 산업단지를 조성해 나가고 있어 향후 문화 첨단산업의 글로벌 도시로 발전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자오준빙 중국 장쑤성 루동고신구 당서기가 지난 26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루동고신구 국제 하이테크산업단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공신그룹]

공신그룹에 따르면 루동고신은 양쯔강 삼각주에 위치한 중국 내 전략적 요충지로, 세계 최대의 해안풍력단지와 LNG 해상기지 및 화학 단지 등이 가동되고 있다. 루동고신은 의료바이오 생명과학단지에 입주 하는 외국인 기업들에게 각종 세제혜택과 인ㆍ허가 절차 원스톱 지원 및 저렴한 생산ㆍ사무공간 제공 등 안정적인 환경에서 기업운영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공신그룹의 설명이다.

자오준빙 루동고신구 당서기는 “루동고신은 중국 최대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에서 매우 가깝고 풍부한 인적자원, 양질의 노동력, 안락한 주거환경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첨단산업에 적합한 지역”이라며 “의료ㆍ바이오ㆍ생명 과학단지가 조성되고 있으니, 중국으로 와서 초기 투자를 한다면 그 발전과 성과를 함께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국 기업의 투자를 당부했다.

이날 루동고신구는 루트로닉, LNS벤처캐피탈, 그린액월드, 이화코스메틱 등 정착을 희망하는 업체 10개 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방한한 루동고신 투자 유치단은 4박5일의 일정으로 한국에 머무르며 다수의 국내 기업들을 만나 유치 일정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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