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JTBC보도에 따르면 최씨에게 전달된 문건들에는 ‘narelo’라는 아이디가 작성자로 등장한다. 이는 정 비서관이 국회보좌관 당시부터 사용했던 아이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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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부분은 문건이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최씨에게 전달되기도 했다는 점이다. 최씨와의 상의를 거쳐 국정 운영과 관련된 문건들을 최종 완성했을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최씨에게 전달된 문건들에는 정 비서관의 아이디뿐만 아니라 niet24 등 다른 아이디도 등장한다. 정 비서관뿐만 아니라 청와대 관련 인사들이 조직적으로 문서 작성, 유출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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