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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슨, 영광풍력발전과 802억원 규모 계약 체결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풍력발전전문기업 유니슨은 영광풍력발전㈜와 802억원 규모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날 오전 11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유니슨은 전 거래일 대비 4.67% 오른 16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계약 체결 소식에 장중 17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영광풍력발전은 영광풍력발전프로젝트의 건설과 운영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유니슨이 영광풍력발전의 지분 44%를 보유하고 있다.

유니슨 관계자는 “영광풍력발전프로젝트는 1단계 육상과 2단계 해상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이번 계약은 1단계 육상부분에 해당한다”며 “1단계는 40.5MW 규모로 육상에 시공하고, 2단계는 39.1MW 규모로 해상에 시공한다”고 밝혔다.

영광풍력발전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약 2400억원을 들여,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총 79.6MW의 풍력발전기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현재 1단계 사업을 위한 PF(프로젝트 파이낸스)가 진행 중이며, 10월 말 착공한다.

2단계 사업을 포함한 영광풍력발전 전체 프로젝트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유니슨은 지난해 5월 영광군 백수읍 일대에 40MW 규모의 ‘영광백수풍력발전단지’를 완공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1.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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