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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7세대 뉴 5시리즈’가 온다
내년 봄 국내출시 돌풍 예고

국내 중형 럭셔리카 시장의 강자인 BMW 5시리즈가 완전히 새로운 모습의 7세대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전보다 더욱 커진 차체와 세련된 디자인, 새로운 엔진과 첨단 자율주행 기술 등으로 국내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의 아성을 넘어서겠다는 생각이다.

BMW가 100주년 기념을 맞아 표방한 ‘넥스트 넘버원(NUMBER ONE > NEXT)’ 전략이 반영된 BMW 뉴 5시리즈는 자동차 크기부터 달라졌다. 전장 4935㎜, 전폭 1868㎜, 전고는 1466㎜로 이전 세대에 비해 커졌으며, 이를 통해 더욱 넓은 뒷좌석 레그룸과 530리터의 넉넉한 적재용량을 갖추게 됐다. 또 경량화 전략을 통해 이전 모델에 비해 무게도 최대 100㎏까지 줄였으며, 새롭게 디자인된 섀시와 낮은 무게중심, 균형 잡힌 무게배분으로 역동적인 주행 경험과 안락함을 선사한다. 


이번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자율 주행 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최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이다. 기본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가 차량 주변을 상시 감시하며, ‘차선 컨트롤 어시스턴트’는 차선 유지 및 변경을 포함해 장애물을 인식해 갑작스러운 충돌을 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또 지능형 속도제어 어시스트도 추가되어 운전자가 원하는 경우 정지 상태에서 210㎞/h에 도달할 때까지 차량이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한다.

BMW 뉴 5시리즈에 새롭게 장착된 엔진은 BMW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통해 역동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보여준다. 내년 2월 가장 먼저 출시되는 뉴 5시리즈의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 각각 2종류씩 총 4가지 모델이다. 국내에는 내년 봄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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