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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검찰, 최순실 조사 나섰다...6월 파티 열기도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독일매체 타우누스 자이퉁은 25일(현지시간)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에 대해 독일 검찰이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 씨가 사들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슈미텍의 비덱 타우누스 호텔 이웃 주민은 독일 검찰이 최 씨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증언확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일본계 주민인 가타히라 마리코는 “한국 검찰이 비덱스포츠 소유주의 신원을 파악 중인 사실을 아느냐”라며 “최순실 모녀는 도주 중이고 독일 검찰이 긴급히 두 사람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중”이라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사진=타우누스 자이퉁 홈페이지 캡쳐]

매체는 또 주민의 발언을 인용, 최 씨와 정유라가 비덱 타우누스 호텔에서 지난 6월 파티를 벌였다고도 전했다. 비덱 타우누스 호텔은 최씨와 딸 정유라씨가 소유한 독일 법인 비덱스포츠 유한책임회사가 지난해 말 사들여 6월 재개장한 곳이다.

타우누스 자이퉁은 익명의 취재원이 “비덱스포츠는 슈미텐 지역 내에 14개의 서로 다른 회사를 등록했다”라고 밝혔다고도 전했다. 현재 한국에서 최씨 일가의 소유로 알려진 독일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쌍둥이 회사’ 더블루K가 둘 뿐이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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