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유튜브스타ㆍ한류스타 합작…서울 속 ‘이슬람 문화’ 알린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이슬람권 국가 관광객을 대상으로 서울 곳곳에 숨겨진 이슬람 맛집과 편의시설을 알리기 위해 한류 아이돌 빅스의 멤버 엔이 관광 가이드로 나선다.

서울시는 말레이시아 유튜브 스타인 홍밍 형제가 엔과 함께 서울을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 이슬람권 국가를 상대로 홍보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 형제가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 ‘The Ming Thing’은 구독자 32만명을 보유, 코믹한 영상으로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상은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알리고 실제 서울 여행 시 이용할 수 있는 이슬람 식당과 기도실 등을 소개한다. 방문하기 편리한 도시 서울을 알리기 위해 기획 되었다.

서울시는 유명 유튜브 채널인 ‘The Ming Thing’을 운영자 형제를 초청했다. 서울에서 이슬람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하여 자신들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의 생생한 모습을 세계에 알리게 된다.

영상에는 ‘서울 관광명소’와 ‘서울 속 이슬람 문화’를 테마로 할랄 음식과 기도실 등을 소개하는 과정이 담긴다.

홍밍 형제와 엔은 25~27일 경복궁, 북촌, N 서울 타워, 롯데월드 등을 서울의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본다.

이들의 서울 이야기는 ‘The Ming Thing’ 채널과 서울시 관광 유튜브 홈페이지(www.youtube.com/visitseoul)에서 내달 초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오제성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에서도 이슬람권 관광객이 편리하게 서울을 방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서울이 매력적인 방문지로 인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