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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써 스키!…하이원, 비발디 선점 나섰다.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생활이 놀이가 되고, 겨울의 추위를 날릴 수 있는 레저로 우뚝 선 것이 스키이다. 2018년엔 강원도 일대에서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기원전 3000년경 부터 시작된 스키문화는 북반구 중위도 모든 지방에서 공통으로 나타나는 생활문화이다. 설원의 이동수단이다보니 사촌댁 가는 길엔 내리막 급경사도, 오르막도, 평지도, 요철도 있을테고, 좁은 길, 절벽에 끊긴 길도 있었을 것이다.

그때 선조들은 내리막 급경사용 숏턴, 장애물을 엣지 있게 피해가는 카빙(carving), 평지 주행법 페러렐(parallel), 오르막을 위한 ‘V’자 스탠스 헤링본(herringbone), 장애물을 넘는 모굴(mogul)등 주법을 썼을 것이고 이들 기술들은 동계올림픽의 정식 종목에 스며들었다.

2016~2017년 겨울, 후손들은 사촌댁 형ㆍ동생, 이웃사촌ㆍ친구들과 함께 선조들의 이런 기술을 즐기러 강원도로 간다. 스키장이 개장하려면 두달 남았지만 벌써 스키 시즌 분위기가 감돈다. 하이원과 비발디, 알펜시아 등 평창올림픽 개최지와 멀지 않은 스키장들이 선봉에 섰다.

하이원리조트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6일간 실속있는 가격에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6/17 시즌 스키패스권 2차 판매에 나선다.
[사진=하이원 스키 빌리지]

하이원 스키패스권의 2차 판매가격은 남성 28만원, 여성과 소인(만 4세 ~ 만 12세) 17만원이다. 다양한 이용 시설 비용 중 20~50% 할인된다. 하이원스키장은 국제스키연맹이 공인한 총연장 21㎞, 18면의 슬로프와 스키를 타고 콘도 문 앞까지 연결되는 스키 인 스키 아웃(Ski In Ski Out) 시설을 갖추고 있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역시 전일권, 프리미엄 평일권, 평일권, 야간권, 새벽권 등 총 5종의 시즌권을 지난 1일부터 판매중이다.
[사진=비발디 스키월드]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시즌권 하나로 해외 4개국 스키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은 이번 시즌권에도 계속 제공한다. 비발디파크와 제휴를 맺은 ▷Steamboat Ski Resort(미국 콜로라도) ▷Rusutsu Resort(일본 훗카이도) ▷Wanlong Ski Resort(중국 허베이성) ▷Gorny vozdukh(러시아 사할린)를 최대 7회(1일 1회) 이용 가능하다.

노스페이스와 함께 다양한 혜택을 주고, 강습권, 눈썰매권 등을 대포 할인해준다.

평창 동계올림픽 헤드쿼터 빌리지가 될 알펜시아리조트는 26일까지 시즌권을 판매한다. 이번 시즌권은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이다.
[사진=알펜시아 리조트]

한편, 오는 11월 중순 2016/17 시즌 시작을 앞두고 있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은 눈썰매장 1면을 포함해 총 7면의 슬로프로 구성돼 있으며, 최대 30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을 최대한 고려해 완만하고 넓게 조성된 슬로프가 가장 큰 장점이며, 가족단위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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