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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中 소비자 10명 중 6명은 가루 커피 타마신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중국 소비자들의 10명 중 6명은 인스턴트 커피를 주로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중국 청뚜지사가 지난 8월 현지 소비자들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피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60%(복수응답)는 ‘인스턴트(가루) 커피를 주로 소비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액상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자가 21%, ‘전문점 커피를 마신다’는 응답자는 19%로 그 뒤를 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커피를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45%가 호감을 밝힌 것으로 집계됐다. ‘매우 좋아한다’가 5%, ‘좋아한다’가 40%였다. ‘그저 그렇다’는 답변도 4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고 ‘싫다’는 답변도 13% 있었다.


응답자들의 56%는 커피를 ‘간식용’으로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무시 마신다’는 응답자도 35%에 달했다. 반면 ‘디저트 용으로 마신다’는 응답자는 10%에 머물렀다.


또 매 월 커피 구입 비용으로는 50~100위안(한화 약 8300~1만6600원)이 37%로 가장 많았고, 20~50위안(약 3300~8300원)이 35%로 2위에 올랐다. 20위안 이하(약 3300원)를 지출한다는 응답도 12%, 100~200위안(1만6600~3만3400원) 사이라는 응답이 9%, 200위안(3만3400원) 이상이 7%였다.


커피를 구입하는 장소로는 종합 쇼핑몰이 39%(복수응답)이 1위였고, 슈퍼마켓이 33%로 2위, 온라인 쇼핑몰이 22%로 3위에 올랐다. 편의점 구매는 7%에 불과했다.


커피를 구입할 시 고려하는 점으로는 맛이 36%(복수응답)로 높았고, 가격이 27%, 브랜드가 17%, 영양과 산지가 각 9%, 포장이 3% 순이었다.


아울러 선호하는 커피 맛으로는 카푸치노가 33%(복수응답)로 월등했다. 그 뒤를 모카(21%), 아메리카노(18%), 라떼(15%), 에스프레소(13%)가 이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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