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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불가리아, 건강생각한 '스포츠 영양식품'이 뜬다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 불가리아에서 건강에 대한 젊은층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영양 식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kotra에 따르면 BMI 리서치 조사결과 2016년 불가리아 스포츠 영양식품은 전년대비 7% 성장이 예상되며, 시장규모는 약 1000만 레바(510만 유로, 한화 약 63억 8000만원), 2021년에는 약 1200만 레바(610만 유로, 한화 76억4000만원)로 증가할 전망이다.

 


불가리아의 스포츠 영양식품은 최근 스포츠클럽의 현대화, 온라인 쇼핑몰의 성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이 급격하게 발전하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다.


스포츠 영양 식품 제품들은 소비자의 수요에 맞게 출시되는 제품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단백질 파우더, RTD(즉석음료)의 경우 스포츠 영양식품의 49%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분야이다. 시장이 다소 포화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맛 개발, 조합, 영양소 분배 등 제품을 다변화하면서 2년 연속으로 6~7%대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비 단백질(non-protein) 제품은 10%로 낮은 가격과 유통채널을 통해 스포츠 영양식품중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향후 몇 년간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분석된다.


스포츠 영양 식품에 대한 여성과 10대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관련 식품에 대한 이슈와 구입 경로 등을 공유하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불가리아 스포츠 영양식품 시장에서는 Optimum Nutrition, Pure Nutrition Technology의 기업이 선두를 차지하고 있으며, 시장의 약 17%를 차지하고 있다. 불가리아 소비자들은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때문에 신제품이 출시된 경우나 가격변동에 의해 쉽게 구매가 전환되는 경향이 있어, 현재 상위 5개 기업의 경쟁이 치열하다.


웰빙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관련 시장은 향후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캡슐 음식 등 영양 보충과 관련된 새로운 제품 개발과 혁신적인 솔루션 개발이 전 세계적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바이오 제품 등 친환경 제품의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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