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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제과,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 3거래일 연속 ‘오름세’
[헤럴드경제=이은지 기자] 롯데제과가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25일 3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3.60% 오른 1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전일 대비 1.16% 오른 17만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지난 24일에는 전 거래일 대비 3.14%까지 오르며 18만500원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증권가에서는 ‘오너리스크’로 꼽혔던 신동빈 회장 등 대주주와 그룹에 대한 검찰수사 마무리를 계기로 지배구조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4일 “호텔롯데 지분을 대부분 일본 롯데그룹 계열사들이 쥐고 있는 만큼 상장을 통해 이들의 지분율을 낮추고 한국 롯데그룹을 독립적인 구조로 운영하는 지배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그룹 지배구조 강화, 호텔롯데 상장 재추진, 면세점 특허권 재취득, 인수ㆍ합병(M&A) 추진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이어 “신동빈 회장이 지배구조 변환을 주도하면서 한국 롯데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명분도 얻을 수 있다”고 예상하며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활용 가능성이 있는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을 수혜주로 꼽았다.

leun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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