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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넥스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진행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양주 소재)가 도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초기 창업기업 15개사와 함께 지난 19~23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넥스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는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창업박람회 참가와 스타트업 투자자와의 상담회와 멘토링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고자 마련됐다.

참가기업 15개사는 지난 19일 세계적인 하드웨어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헥스(HAX)’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창업 지원 소개를 듣는 등 성공 창업을 위한 멘토링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20일에는 참가기업과 중국 투자가 및 제조기업 40개사와 투자유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는 등 중국 기업과 네트워크를 쌓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사진=23일 선전 해상세계에서 개최된 ‘2016 Maker Faire in Shenshen’ 박람회 및 상담회에서 도내 15개사 스타트업 참가자들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3일에는 선전 해상세계에서 개최된 ‘2016 메이커 페어 선전(Maker Faire in Shenshen)’ 박람회에 15개사가 한국관으로 참가해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해 145건의 상담과 667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메이커 페어 선전’은 스타트업을 위한 박람회로 200여 개 사가 참가하고 20여만 명의 관람객들이 참여한 글로벌 행사였다. 특히 고양시 소재 웨어러블 스마트폰 액세서리를 제조하는 아이온랩스는 중국의 헬스케어제품 제조업체인 B사와 하드웨어 제조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추후 B사와의 합작이 기대되며, 계약 성사 시 1회 20만개를 시작으로 약 175만달러의 거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양시 소재 양안 360도 카메라를 제조하는 투아이즈테크는 중국의 거대 창업육성기업 S사에 입주와 개발지원을 약속 받았고, 투자전문회사인 M사에게는 향후 제품개발 및 생산에 약 44만달러의 투자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가기업 포토닉스코리아의 이성민 대표는 “초기 창업기업은 홍보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이 많은데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정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 한해 가구ㆍ섬유 등 생활 산업 융합 사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고, 경기북부 특성화고, 대학, 및 군부대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올 연말까지 3D 프린팅 시설을 구축해 기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031-850-3732)로 문의하면 된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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