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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스경로회관, 13년간 65만명 무료 점심 봉사
매일 200명 점심식사·여가시설 이용…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 나눔 실천


에이스침대 안유수 회장<사진>이 경기 이천에 지난 2003년 설립한 ‘에이스경로회관’의 13년간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관은 매일 200명씩 지난 13년간 65만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을 제공하고 여가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해왔다. 에이스침대 공장이 있는 성남에 이어 이천에 건립 후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이천 회관은 연면적 3834㎡(1160평) 규모에 공사비 15억원을 들여 설립돼 불우노인 및 독거노인에게 무료 점심을 매일 제공한다. 컴퓨터실, 대형 TV, 노래방 등 오락시설과 게이트볼장도 갖췄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관장, 상담요원, 요리사, 영양사 등 전문요원들이 상주하고 있다.

이천 회관이 13년 동안 꾸준히 운영돼온 것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안 회장의 철학이 바탕. 

안 회장은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는 한국의 현실에서 노인을 위한 복지를 국가에만 전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젊은 시절 국가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노인들과 그들의 성원에 힘입어 세계적인 회사로 성장한 에이스침대가 기업의 이익을 환원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은 이밖에도 1999년부터 18년째 성남과 이천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한 이웃에 설과 추석 명절마다 쌀을 나눠주고 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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