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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윤회 父 “손녀 정유라 특혜의혹은 북한 공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와대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 씨의 전남편 정윤회 씨의 부친이 자신의 손녀 정유라가 받고 있는 특혜 행각에 대해 거세게 부정했다.

정 씨의 부친은 22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의혹이 터져나오는 게 단순한 목적은 아닌 것 같다. 사생결단이라고 보는데, 그렇게 목숨을 걸 수 있는 쪽은 북한 밖에 없다. 어쨌든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북한의 음모론까지 제기하며 손녀를 감쌌다.

사진=주진우 기자의 SNS 캡처

정 씨의 부친은 이 신문과 이날 인터뷰에서 “(정 씨와 최 씨가) 고등학교 때부터 아는 사이었는데, 애(정윤회)가 비행기 타다 우연히 다시 만난 걸로 들었다”며 “(최 씨는) 재혼이었다. 먼젓번 남자 쪽에 (다른)애가 있나 보더라”고 말했다.

그는 ‘재혼인데 반대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처음에 나는 몰랐다. 여기로 이미 애를 낳아서 왔더라. 비행기 타다 만나 잘못된 모양인데, 성인이 된 다음에는 스스로 판단하는 것 아닙니까”라고 말했다. 정 씨는 당시 비행기 사무장으로 근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 씨와 최 씨의 이혼 사유는 대통령의 신임을 놓고 정 씨와 최 씨가 서로를 견제하면서 생긴 갈등이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틀림없이 애(윤회)에게 뭘 보이셨을 거다. 그게 벌써 오래되었을 것이다. 이혼은 그게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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