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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TV보기, 실시간 지상파 DMB 시청이 가장 많아
[헤럴드경제]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이 월평균 24분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은 스마트폰 DMB였다.

21일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실시간 방송프로그램 시청 시간은 1인당 월평균 24.6분, 다시보기를 의미하는 비실시간 시청은 18.6분이었다.

방통위는 지난해 9월부터 4개월 동안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4272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시청기록을 측정했다.

시청경로별로는 실시간 시청의 경우 디엠비(DMB)가 63분으로 가장 길었고, 다시보기 시청은 앱이 46.9분으로 가장 길었다.

시간대별로는 출퇴근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에 실시간ㆍ다시보기 시청이 많았다.

실시간 시청과 다시보기 시청을 비교하면 모든 연령대에서 다시보기 시청 비율이 실시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특히 10∼20대에서는 다시보기 시청이 약 2배 이상 많았다.

40∼50대는 DMB를 이용한 실시간 시청이 많았고 20∼40대는 앱을 통한 다시보기 시청이 많았다.

방송프로그램의 장르별 시청시간은 실시간과 다시보기 모두 오락 장르의 시청시간이 가장 길었다.

이어 실시간 시청의 경우 정보보도, 드라마 순이었고 다시보기는 드라마, 정보보도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두배 가까이 시청 시간이 길었다. 여성의 실시간 시청 시간은 124분, 비실시간은 95.8분으로 조사됐다. 반면 남성의 실시간 시청시간은 74.1분, 비실시간 시청시간은 54.3분이었다.

사업자 그룹별로 보면 실시간과 다시보기 시청 모두에서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의 시청시간이 가장 길었다.

조사 기간 지상파 실시간 시청은 1인당 평균 68.9분, 다시보기 시청은 51.6분으로 Mnet 등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실시간 15분ㆍ다시보기 12.9분), 종편(실시간 4.7분ㆍ다시보기 9분) 등에 비해 단연 길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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