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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눔경영의 미학] “나눔에 국경없다”…‘라이프스 굿 위드 LG’
LG전자는 ‘라이프스 굿 위드 LG’를 슬로건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목소리로 사랑을 나누는 국내는 물론, 이란과 케냐, 러시아까지 LG전자의 사랑 나눔은 전 세계가 대상이다.

이 회사 임직원 및 가족 100명은 이달부터 연말까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읽어주는 동화책’ 녹음 봉사를 실시한다. 토끼와 거북이, 견우와 직녀 등 유명 전래동화 50편을 녹음해, 동화가 담긴 도서리더기 10개와 동화책 500권을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한다.

동화책 녹음 비용은 LG전자 임직원들이 기부메뉴 식사를 통해 모은 기부금을 활용한다. 기부메뉴는 2011년부터 국내 전 사업장에서 진행 중인 활동으로, 반찬을 줄여 원가를 낮춘 차액만큼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2015년까지 누적 약 30만 명이 기부메뉴를 이용했으며, 지금까지 약 1억3000만 원이 모금됐다.

LG전자 임직원 및 가족 100명은 연말까지 토끼와 거북이, 견우와 직녀 등 유명 전래동화 50편을 녹음해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에 기증할 계획이다.

LG전자의 사회공헌은 해외에서도 활발하다. 최근 이란에서 어린이들의 꿈을 체계적으로 키워주기 위한 ‘LG 골드키즈’ 교육센터를 열었다. LG 골드키즈는 이란 현지 NGO 단체 및 테헤란 대학 등과 함께 재능 있는 어린이들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LG 골드키즈에 선발된 어린이는 과학, 정보통신, 예술, 스포츠 등 각종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약 1만 시간의 재능 교육과 약 1800시간의 멘토링을 받게 된다. 교육은 선발 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이란 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콘퍼런스’에서 모범 사례로 선정되는 등 현지에서도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 및 세계 10여 개 국가에서 동시에 펼치고 있는 ‘라이프스 굿 위드 LG 헌혈캠페인’도 있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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