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대성(광주)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을 ‘창업도시 광주! 제1회 기술창업 주간’으로 지정하고 ‘2016 기술ㆍ창업ㆍ투자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술ㆍ창업주간은 공공(연구)기관, 대기업, 대학 등이 보유한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기창업자에게는 투자유치 및 기술사업화의 기회를 제공해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광주시, 특허청,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광주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회 등 지역 내외 24개 기관이 각각의 전문 서비스 분야를 기관간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4일에는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기술·창업주간 선포식을 시작으로 기술사업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할 광주연합기술지주 출범식, 서민생활창업 지원사업 중 차량기반창업팀을 위한 차량 인도식이 진행된다.

또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친환경자동차부품 및 의료소재부품 분야 우수기술 설명과 기술이전 상담을 위한 광주 창조기술 이전 로드쇼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25일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삼성전자 특허기술 무상 나눔을 위한 설명회 및 전문가 상담,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기술 발표, 전문가 상담을 위한 K-ICT 기술거래 로드쇼가 열린다.

26일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 우수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정보교류를 위한 무등벤처포럼, 해외투자유치를 위한 해외투자사와 지역기업 간담회, 지역 스타트업 및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기업상장 및 M&A활성화 설명회,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의투자설명회 등의 행사도 준비됐다.

27일은 아시아문화전당에서 부산행 연상호 감독과 콘텐츠 창·제작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광주콘텐츠코리아랩 G-토크가, 28일은 동강대학에서 선배 창업기업 CEO의 성공창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행사가 열린다.

이 외에도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26일 인터넷방송 ‘쫄투(쫄지말고 투자하라)’를 통해 수소기반 창업기업인 제이카와 자이언트드론의 IR 및 수소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유기호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장과 함께하는 토크쇼 등이 녹화 방송된다.

이달주 광주시 미래산업정책관은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에게 창업과 투자, 기술사업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관심있는 창업자께서는 행사별로 꼼꼼히 챙기고 참석해서 좋은 정보를 제공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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