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에 따르면 ‘재난구호편의점’은 구호물자 보관 및 전달이 어려운 도서지역과 격오지에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재민을 위한 물류거점 역할을 하는 점포다. 각 점포는 구호물자를 수송하고 이재민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인증서 수여식은 CU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재난구호 참여를 기리고, 국가적인 차원에서 업적을 인증하고자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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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소속 편의점들이 지난 20일 국민안전처로부터 ’재난구호편의점 인증서’를 수여 받았다. 수여식 사진. [사진=CU제공] |
인증서를 수여받은 점포는 울릉도, 백령도 등 도서 지역과 강원도 산간 지역에 위치한 30여개 점포다. 비상 재난상황에 식료품과 안전의약품을 제공한다.
BGF리테일은 지난해 초 국민안전처, (사)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BGF리테일의 물류 네트워크와 전국 1만여 CU(씨유) 점포를 활용하는 ‘재난 예방 및 긴급구호체계’인 ‘BGF 브릿지’를 구축했다. 지난해 메르스 사태로 인해 격리됐던 전북순창마을, 폭설로 관광객 6만여 명이 고립되었던 제주공항에 응급구호세트를 수송하는 구호활동을 펼쳤다.
민승배 BGF리테일 사업지원실장은 “가맹점의 자발적 참여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