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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호텔, 비영리 요양병원 인수…“사회공헌 목적”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호텔롯데는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음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호텔롯데는 보바스기념병원의 인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을 갖고 인수를 적극 추진해 왔다”면서 “롯데의 요양ㆍ 재활시설 인수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공헌과 지역 발전 기여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롯데는 인수시설을 기반으로 어르신 요양과 어린이 재활 사업에 역점을 두고 사회공헌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사진=롯데호텔 제주]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 중 하나로 평가되는 보바스기념병원은 고령자의 재활에 특화되어 있으며 뇌신경재활센터, 퇴행성신경질환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보바스어린이의원은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에도 나서고 있다.

호텔롯데는 어린이재활병원이 그 필요성에 비해 국내에서는 제대로 운영되고 있지 못한 점에 주목, 이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단순히 의료수익을 창출하는 개념을 넘어,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사회가 맞닥뜨리고 있는 저출산ㆍ고령화 시대의 문제점에 함께 대응하며 공익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롯데측은 덧붙였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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