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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서울꿈의숲, 22일 대형 놀이터로 탈바꿈
-서울시, ‘움직이는 놀이터, 놀이난장’ 개장

-3가지 테마로 놀이공간 조성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들의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22일 북서울꿈의숲에서 ‘움직이는 놀이터, 놀이난장’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움직이는 놀이터, 놀이난장’은 시설 위주의 정형화된 놀이공간이 아닌 어린이들이 스스로 만들고 부수며 놀 수 있는 신개념 놀이공간을 말한다. 서울시는 이날 행사장에 모두 3개 테마의 놀이공간을 조성, 어린이들을 기다린다.



먼저 행사장 내 넘실넘실 놀이공간에서는 다양한 색의 커튼 천을 늘어뜨리는 놀이, 대형 그물을 조각천으로 엮어 자신만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놀이 등이 펼쳐진다.

꿈틀꿈틀 놀이공간에서는 몸 속 일어나는 현상을 놀이 오브제로 느껴보는 ‘똥꼬놀이’, 여러 재료를 활용해 우리 몸을 자유자재로 느끼는 ‘똥꼬주름’ 등 각종 활동이 진행된다.

종이상자로 만든 미로터널 놀이 등 옛 추억의 놀이를 즐기고 싶은 어린이들은 우딩탕탕 놀이 공간을 찾으면 된다.

행사장에는 아늑하고 안락한 아지트인 돔 구조물 또한 들어선다. 햇빛을 통해 연출되는 다채로운 무늬와 색깔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60여명 놀이터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도 행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안전사고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어린이의 놀이공간은 놀이터에 국한되지 않는다”며 “서울의 산과 공원 어디서나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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