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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옴부즈만ㆍ중진공, 강원영동지역 애로 해소 추진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지역특화산업 애로해소 및 맞춤규제 발굴을 위해 오는 21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강원영동지역 S.O.S. 토크’를 개최한다.

‘S.O.S. 토크’는 중소기업(Small business), 옴부즈만(Ombudsman), 중진공(SBC)이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SOS(규제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합동 간담회이다. 이는 양 기관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지역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고 관련 과제를 발굴ㆍ개선하고 있다.

‘S.O.S. 토크’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지역특화 주력산업을 방문해 현장소리를 청취, 7회의 간담회 동안 80건의 규제를 발굴하고 정부에 건의했다. 

지난 8월 26일에 열린 전남 지역 ‘S.O.S. 토크’ 바이오식품산업 간담회 현장. [사진 제공=중소기업 옴부즈만]

이번 ‘S.O.S 토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강원지역 주력산업으로 선정한 웰니스식품 산업 영위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발굴에 나선다.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중진공은 20일 아이스크림 제조업체 동그린㈜를 방문해 현장을 진단하고, 21일 강원테크노파크에서 농업회사법인 내몸애㈜ 등 지역대표 웰니스식품 중소기업 6개사와 간담회를 갖는다.

웰니스식품은 청정환경에서 생산되는 육성ㆍ해양소재를 기반으로 전 세대 소비자를 겨냥하는 차세대 유망 가공식품산업이나, 현장에선 영세업종이라는 인식이 여전히 남아있다. 이에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강원지역 중 상대적으로 열악한 식품업종이 집적돼 있는 강원영동지역을 방문하여 입지 및 환경규제에 따른 투자저하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기획했다.

김문겸 옴부즈만은 “웰니스식품 산업은 지역 고용창출로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효자산업”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 대안마련으로 웰니스식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기업 현장에서도 자체적인 경영 환경개선에 보다 집중해 강원지역 웰니스식품산업 영위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중소기업 전문 규제개선 기관인 옴부즈만과 현장 전문기관인 중진공의 협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진공은 규제개선 사례 발굴 및 전파를 활성화하는 등 옴부즈만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불합리한 규제에 고통 받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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