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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공공미술작품…베스트·워스트 ‘톱10’은?市, 시민발굴단 성과 내달 공개
市, 시민발굴단 성과 내달 공개

서울시가 10명의 현직 큐레이터와 1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공공미술작품을 찾아 시내 곳곳을 누비는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의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들이 꼽은 서울시내 공공미술작품 베스트10과 워스트10도 함께 공개된다.

서울시는 내달 5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시민이 찾은 길 위의 예술’ 성과 발표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두 달간 활동한 결과를 보여주는 발표와 전시가 펼쳐지고 활발한 활동을 펼친 시민발굴단 그룹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공공미술 시민발굴단이 서로를 격려하고 시민들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다.

시민들이 직접 찾고, 보고 느끼며 판단한 최고와 최악의 공공미술 10개 작품을 각각 발표한다. 서울시 공공미술 시민 발굴단을 선발, 공공미술의 가장 큰 주체이자 향유자인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프로젝트를 지난 8월부터 진행하고 있다. 시민 100명이 10개의 워킹그룹으로 나누어 활동주제를 갖고 서울 곳곳을 누비고 있다.

서울시 디자인정책과 담당자는 “시민이 직접 공공미술작품을 즐기며 발굴하는 과정 자체가 또 하나의 공공미술작품이 되어가는 것을 보며, 내년에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시민들과 함께 또 다른 공공미술작품을 만들어갈 것이다”고 말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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