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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나랏돈 없는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헤럴드경제]이재명 성남시장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라의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꼼수 서민증세에 복지는 축소..증세없는 복지는커녕 복지없는 증세를 하고 있습니다. 서민복지를 줄이더라도 파먹는 건 늘려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온 나라가 도둑소굴 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앞선 글에서 “북한팔이 종북몰이, 국민을 믿고 두려움과 싸웁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우리가 뭘 잘못했습니까?”라며 “회고록에 뭐라 적혀 있든, 누가 그 자리에 있었든 토론을 통해 기권 찬성 반대 이 세가지중 가장 국익에 부합하도록 결정하는 것 말고 다른 어떤 길이 있었습니까?”라고 했다.

이 시장은 “개성공단 폐쇄와 완벽한 대화단절까지 이른, 절단난 지금의 남북상황을 기준으로 보면 ‘기권‘은 말이 안되는 선택이겠지만, 남북정상회담 이후 가장 활발하게 교류가 이루어지던 당시 상황에서 ‘기권’ 결정은 마땅한 우리의 선택이었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중략) 대한민국 집권당, 참 저급합니다”라며 “태평성대일 때와 준전시 상황일 때 같은 선택을 하라는 건 제정신이 아닌 겁니다. 종북 프레임에 빠지면 안되니 빨리 이 국면을 벗어나야 한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라며 “이번만 어찌어찌 빠져나가면 됩니까? 그러면 북한팔이, 종북몰이 없이 합리적 경쟁이 됩니까?”라고 주장했다.


또 “결단코 아닙니다”라며 “이번이 아니면 다음, 다음이 아니면 또 그 다음입니다. 그렇게 수십 년을 우려 먹고 우려 먹고 또 우려 먹었고 앞으로도 우려먹을 것입니다”라고 했다.

그는 “작살을 내야합니다”라며 “북한팔이 하면, 종북몰이 하면 이 땅에 발 붙일 수 없음을 보여주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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