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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계획 보류…서울시 “더 논의해야”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계획이 다시 보류됐다. 서울시는 19일 열린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포 구룡마을 도시개발구역 지정ㆍ개발계획 수립 및 경관심의안이 보류됐다고 20일 밝혔다.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무허가 판자촌 1천100여가구가 밀집한 개포동 구룡마을 일대 26만6304㎡를 공공이 주도해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서울시 관계자는 “구룡마을 개발계획은 도계위에서는 논의할 부분이 남아 보류 결정을 내렸다”면서 “관련 내용은 12월 회의에서 속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개발계획이 2개월 만에 상정됐지만 다시 보류됐다. 서울시는 더 논의할 내용이 남아 12월에 관련 내용을 재심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구룡마을 전경. [사진=헤럴드경제DB]

구룡마을은 지난 2011년 서울시가 개발 방침을 발표하며 논의가 본격화했다. 앞서 8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됐지만 심의가 보류됐다. 이날 도계위는 2007년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종로구 옥인동 47-64 일대 옥인1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등 4개 지역 직권해제대상 자문안은 조건부 동의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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