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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취업자수, 절반 이상 수도권 집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올해 3분기 취업자 수의 절반 이상은 수도권에서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취업자 수를 지역별 분석한 결과, 2016년 3분기 취업자수 2655만 4000명 중 1329만 1000명이 수도권에 취업해 전체의 50.1%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는 경기도 661만 2000명(24.9%), 서울특별시 514만 1000명(19.4%), 인천광역시 153만 8000명(5.8%) 순이었다.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하면, 경기도와 인천은 각각 3%와 2.5% 가량 상승했지만, 서울은 0.3% 하락했다.

수도권 이외 지역의 3분기 취업자 수는 경상남도(169만 7000명), 부산광역시(166만 1000명), 경상북도(143만 4000명), 충청남도(126만 8000명), 대구광역시(125만 1000명), 전라남도(95만 5000명), 전라북도(93만 6000명), 충청북도(84만 6000명), 대전광역시(77만 6000명), 강원도(76만 7000명), 광주광역시(74만 1000명), 울산광역시(57만 5000명), 제주도(35만 6000명) 순이었다.

지난해 동분기와 비교해 취업자 수의 증가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제주도로 5.3% 증가했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로 1.6% 감소했다.

전국의 연령대별 전체 취업자 수는 40~49세(666만 3000명), 50~59세(612만 6000명), 30~39세(562만 8000명), 60세 이상(408만 5000명), 20~29세(379만 6000명) 등의 순으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 취업자 수가 많고 청년층인 20대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만이 30~39세의 비중이 24.1%로 가장 높았으며, 타 지역에선 모두 40~49세(9개 지역)와 50~59세(4개 지역), 60세 이상(2개 지역)의 중장년층 이상 취업자 수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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