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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엇게임즈, ‘헬퍼’ 판매자도 용서없다…피의자 11명 형사입건
라이엇게임즈가 불법프로그램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판매자를 형사입건했다. 공정한 게임환경을 헤친 책임을 물어 강경 대응한다는 의지도 확고히 했다.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19일 인기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사용된 부정행위 프로그램(이하 헬퍼)의 유통 및 판매자 11명을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총경 임병호)는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리그오브레전드’에 사용된 ‘헬퍼’를 유포하고 판매한 A씨 등 11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이는 해당일 공개된 경찰 측 발표에 근거한 경과 발표로, 라이엇게임즈가 지속적으로 고지해 온 부정행위 프로그램 유통 및 판매자에 대한 엄중한 대처의 일환이다. 피의자들은 공정한 게임 환경을 저해하고, 게임업체 정보통신시스템의 정상적 운용을 방해하는 악성 프로그램을 유포 및 전달(헬퍼 판매)함으로써 3억 500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금번 검거는 공정한 게임 이용을 위한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부정행위 프로그램 유포 및 판매자에 대한 강경한 법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회사 측의 판단과 수사 의뢰에 기반해 이뤄진 경우다. 회사 측의 수사의뢰 후, 경찰은 해당 사이트들에 대한 계좌 및 IP추적 등 피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였다.







수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라이엇게임즈에 합의를 요청하는 판매자 등도 있었으나, 회사 측은 공정한 게임 환경 조성을 위해 이와 같은 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고 이후 사법기관의 협조 요청에 적극 지원했다 덧붙였다.







또 향후에도 유사 사건들에 대해,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적극 개진해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 약속했다.







경찰 역시 게임 내 부정행위 프로그램을 유포하는 행위를 게임업체의 정상적 게임 운영을 방해하는 불법행위로 판단하고, ‘승리’라는 결과를 위해 편법도 상관없다는 잘못된 인식을 만들 수 있는 이와 같은 행태에 대해 라이엇게임즈와 함께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모니터링하며 단속 검거를 이어갈 것이라 덧붙였다.







라이엇게임즈 이승현 대표는 “건전하고 즐거운 게임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부정행위 프로그램 유통 및 판매에 대해 앞으로도 일절 예외 없이 강경한 대응을 이어갈 것”이라며 “라이엇게임즈는 경찰 등과의 공조 외에도 기술적으로 부정행위 프로그램을 감지 대응하는 솔루션 도입 등 가능한 모든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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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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