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리얼푸드][푸드카드]펩시ㆍ코카콜라ㆍ맥도날드도 피할 수 없는 ‘건강식 열풍’

[헤럴드경제=권남근 기자/그래픽:최현주]전세계 건강식 열풍에 펩시, 코카콜라는 물론, 맥도날드 등 패스트 푸드업체들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콜라, 햄버거같은 칼로리 높은 정크푸드로는 더이상 미래가 담보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식품회사들은 건강식 메뉴개발, 친환경 재료 사용 등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 치고 있습니다.

1. 마운틴듀와 게토레이를 만드는 펩시는 설탕과 소금, 지방을 줄인 음료와 스낵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건강 식음료로 사브라 허머스(Sabra Hummus)와 네이키드(Naked) 주스도 내놨지요.

2. 인드라 누이 펩시코 이사회 의장은 “소금과 설탕, 지방함량이 낮으면서도 맛있는 건강한 제품을 만드는 것은 성장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3. 코카콜라 역시 2020년까지 무칼로리나 저칼로리 음료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4.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에 청량음료에 설탕세를 매기라고까지 압박하고 있습니다.

5. 패스트푸드 업체도 건강식 열풍을 피해갈 수 없습니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 맥도날드는 메뉴에 인공성분과 높은 과당 옥수수 시럽을 제외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치킨너겟에 항생제를 맞지 않은 닭만 쓰겠다고 했지요

6. 지난해말 병원성 대장균 식중독 사태로 요식업계를 뒤흔든 멕시코식 패스트푸드 체인점 ‘치폴레’는 유전자 조작식품(GMO)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선포했습니다.

7. 브런치메뉴로 유명한 패스트 캐주얼 푸드 체인점 ‘파네라 브래드’는 ‘클린 패스트푸드’를 선언했습니다. 베이컨을 가공할 때 화학첨가물이나 인공질산염, 감미료 등을 일제히 쓰지 않도록 한 것이지요.

8. 과연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소비자들의 패스트 웰빙변화를 따라가며 살아남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happyday@heraldcorp.com
▶ 클릭하면 클린해집니다! [리얼푸드]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