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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 노트7 관련 협력사의 원부자재까지 전액 보상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 단종 이후 협력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품 재고 물량 전액을 보상한다. 이미 발주한 협력사 보유 완제품 재고 뿐 아니라, 현재 생산 중인 반 제품 상태의 재고, 생산을 위해 준비한 원부자재에 대해서도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은 내용을 10월 17일 협력사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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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을 거쳐 협력사 보유 재고 등을 파악한 뒤 곧바로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체적 보상 기준은 완제품 재고는 납품 단가 전액 보상, 생산 중인 반 제품 상태의 재고는 진행 상황에 따른 공정 원가를 계산해 전액 보상 , 원부자재는 협력사 구입 단가 전액 보상 등이다.

또한 갤럭시 노트7 단종에 따라 매출 감소 등 경영에 부담을 겪는 협력사들을 위해 다른 스마트폰 물량 배정 등을 검토하고 있다. 협력사가 투자한 갤럭시 노트7 전용 설비는 이후 다른 모델에 적용될 수 있도록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 협력사에 대해서는 1차 협력사가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보상이 부품을 공급한 2차 협력사, 가공 등을 담당하는 3차 협력사의 보상으로 이어지도록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10월 21일에 협력사들와의 상호 신뢰 구축과 상생 협력 문화 정착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bet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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