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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ㆍ기관 쌍끌이 매수…2040선 탈환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코스피는 18일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2040선 위로 올라섰다.

시장에서는 각각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독일 바스프 공장 폭발사고에 따른 수혜주로 은행주와 화학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2.82포인트(0.63%) 오른 2040.43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2포인트(0.01%) 오른 2027.81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76억원, 1005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2681억원 순매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64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1620억원 순매수로 전체 1674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물산(0.31%), 현대차(1.13%), 아모레퍼시픽(0.54%), 삼성생명(1.88%), POSCO(3.45%) 등은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0.06%), 한국전력(-0.38%), SK하이닉스(-1.54%), NAVER(-0.59%), 현대모비스(-0.75%) 등은 하락했다.

미국이 연내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자 은행주가 수익 개선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했다.

KB금융(3.52%), 하나금융지주(1.92%), 신한지주(3.17%), 기업은행(3.21%), 우리은행(3.02%)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독일의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BASF) 공장 폭발 소식에 롯데케미칼(2.10%), 대한유화(6.57%), 금호석유(3.46%) 등 화학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 별로는 은행(3.03%), 철강ㆍ금속(2.95%), 금융업(1.87%), 건설업(1.73%) 등이 올랐고, 전기ㆍ전자(-0.26%)와 전기가스업(-0.12%) 등이 소폭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0.46포인트(0.07%) 오른 660.29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0.11%) 오른 660.58로 개장했다.

개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625억원 나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0억원, 29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셀트리온(7.00%), 카카오(0.27%), CJ E&M(0.28%) 등은 상승한 반면 메디톡스(-2.50%), 코미팜(-0.36%), 로엔(-1.11%)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종가보다 8.5원 내린 1129.4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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