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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푸드]日 소비자들 '하루분의 건강 음식' 먹는다

[헤럴드경제=육성연 기자]일본에서 1인 가구를 의미하는 이른바 '단신세대'가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건강 식품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단신세대 소비층을 겨냥한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간편한 식품'뿐 아니라, 건강까지도 고려한 제품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즈호은행산업조사(2016.3)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일본 전국 단신세대수는 1,678만 세대에 달해 전체 인구의 13.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6.1%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단신세대 및 시니어 소비층 확대로 간편과 더불어 건강과 미용과 관련된 소비 트랜드가 꾸준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조미료 제조업체 미츠칸(mizkan)에서는 최근 '하루분의 야채를 먹는다' 라는 키워드로 맞벌이,1인세대의 수요를 겨냥한 간편찌개 시리즈를 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장시간 조리가 어렵고 야채 섭취가 부족한 단신세대를 겨냥해 만든 제품이다.

'하나마루키' 저염 된장국(컵)

간편식품의 대명사인 컵라면 분야에서는 묘조식품이 2015년 5월에 "저 당질면 하지메야" 시리즈를 판매 시작했으며, 하나마루키는 시판되는 된장에 비해 염분을 30% 줄인 간편 된장국(컵)을 출시했다.

즉석 식품도 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이나 식품공업은 '스프용 실 한천' 제품을 출시, 스프나 샐러드의 토핑 재료로 '매일 한 스푼 간편하게 식이 섬유를 보충할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

중장년층이 메인 소비자인 냉동면 분야에서도 건강을 중시하면서도 간편한 상품들이 트렌드에 맞춰 출시되고 있다.

토요 수산은 9월 1일부터 "소금 제로 우동"을 출시했으며, 시마다야는 건강 가치를 추구한 "본 우동"(소금 제로) 을 통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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