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4.95포인트(0.24%) 오른 2027.61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대비 6.27포인트 (0.31%) 상승한 2028.93에 출발해 장중 203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외국인은 이날 대형주 중심으로 291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2억원, 2438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80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642억원 순매수로 전체 1562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0.82%), 한국전력(2.52%), SK하이닉스(1.81%), NAVER(0.83%), 아모레퍼시픽(0.54%), 삼성생명(0.47%), POSCO(0.43%) 등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물산(-0.31%), 현대모비스(-0.38%) 등은 소폭 하락했다.
업종 별로는 전기가스업(2.18%), 통신업(1.31%), 은행(0.81%), 전기ㆍ전자(0.68%), 금융업(0.58%), 운수창고(0.33%), 보험(0.33%) 등이 올랐다. 건설업(-1.86%), 의약품(-1.45%), 음식료품(-0.85%), 유통업(-0.68%), 섬유ㆍ의복(-0.61%)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9포인트(0.77%) 내린 659.83로마감했다. 지수는 전일보다 1.34포인트(0.20%) 오른 666.26에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닥에선 주요 투자 주체인 개인이 신규 상장주에 주로 베팅하며 79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2억원, 183억원어치 주식을 내다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다.
카카오(1.51%), 메디톡스(1.56%), 바이로메드(0.41%)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2.44%), CJ E&M(-2.76%), 코미팜(-2.21%), 로엔(-0.14%), SK머티리얼즈(-1.12%), 파라다이스(-1.98%), 휴젤(-5.07%),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출판ㆍ매체복제(1.55%), 섬유ㆍ의류(0.91%), 인터넷(0.66%), 금속(0.43%) 등이 강세였다. 제약(-2.05%), 통신서비스(-1.48%), 음식료ㆍ담배(-1.41%), 기타제조(-1.37%), 소프트웨어(-1.10%), 반도체(-0.94%)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8원 오른 1137.9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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