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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희망장학금, 서울출신 지방대학생에도 확대적용
-2학기 장학금 이달 17~28일까지 접수
-이번부터 서울출신이면 지방대학생도 지원가능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장학재단(이사장 문미란)은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를 서울 출신이면 지방(국내) 대학생도 신청할 수 있게 범위를 넓혀 17일부터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희망장학금 대학분야란 소득 상관없이 대학생들이 균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만든 장학제도를 말한다.

이번 신청은 서울 출신으로 지방에서 재학 중인 대학생도 본인 혹은 부모가 서울에 주소지를 두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지원 범위가 서울소재 대학교 대학생에게만 한정, 서울 출신이지만 지방으로 간 대학생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는 일부 지적에 따라 관련 조례를 개정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원 소득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으로 이전과 동일하며, 국가장학금 등 다른 장학금을 받았더라도 본인이 직접 낸 등록금이 100만원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hiss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 전에는 본인 소득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있어야 한다. 지방 대학생은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도 따로 지참해야 한다. 기간은 28일까지다.

최종 결과는 12월 발표된다. 장학생에 선발된 학생은 이번 학기 100만원을 지원받는다.

문미란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서울 출신으로 지방에서 공부 중인 대학생들이 많은 혜택을 받기 바란다”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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