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6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지지율)가 26%로 나타났다.
이는 박 대통령이 취임 후 기록한 지지율의 최저치다.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부정평가는 59%를 기록했다.
‘박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9살·20대가 12%, 30대 11%, 40대 11%로 1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50대 33%, 60대 이상 55%로 상승했다.
이어 19살·20대의 71%가 ‘대통령이 잘 못 하고 있다’고 답했고 30대 76%, 40대 74%, 50대 52%, 60대 이상 29%가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휴대전화 임의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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