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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백화점, 3분기 실적개선 전망에 ‘강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현대백화점이 올해 3분기 시장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전 9시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백화점은 1.24% 오른 1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날 현대백화점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5.6% 증가한 81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이는 시장전망치인 78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정비 부담이 완화됐고 판교와 송도 등 신규점의 이익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작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오른 6.4%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올해 4분기에도 견조한 실적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판교점이 높은 실적 개선세를 보여 기존점의 성장률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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