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마감시황] 기관 ‘매도폭탄’에 눌린 코스피…2015.44 마감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전자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13일 기관의 매도세에 밀려 2010선으로 내려앉았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18.29포인트) 내린 2015.4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보다 0.01%(0.26포인트) 오른 2033.99에 출발해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3682억원, 1911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696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9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941억원 순매수로 전체 543억원 매수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했다.

SK하이닉스(-0.73%), 현대차(-1.83%), NAVER(-4.28%), 현대모비스(-1.10%), 삼성생명(-0.47%), POSCO(-2.99%)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43%), 한국전력(0.20%), 아모레퍼시픽(0.67%)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대부분에 업종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의료정밀(-3.21%), 기계(-2.83%), 철강ㆍ금속(-2.48%), 음식료품(-2.30%), 의약품(-2.27%) 등은 내렸다. 전기ㆍ전자(0.79%)는 소폭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02%(6.86포인트) 내린 663.09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6%(1.74포인트) 오른 671.69에 출발해 하락세를 이어갔다.

개인은 코스닥 시장에서도 83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억원, 264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였다. 카카오(-1.12%), 메디톡스(-0.45%), 코미팜(-0.93%), SK머티리얼즈(-1.20%), 바이로메드(-4.36%), 휴젤(-1.19%), 파라다이스(-0.98%) 등은 내렸다. CJ E&M(0.94%)은 소폭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0.58%)가 강세로 마감했다. 섬유ㆍ의류(-2.18%), 정보기기(-1.84%), 디지털컨텐츠(-1.65%), 종이ㆍ목재(-1.63%), 반도체(-1.59%)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2.3원 오른 1135.9원에 마감했다.

ana@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