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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OD 보러가자’ 문화나눔 이끄는 오정해 “반가워요”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한국문화재 재단의 찾아가는 문화 나눔 이벤트 ‘굿GOOD보러가자’가 멕시코 원정에 앞서 계룡시 한마당을 펼친다.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서도식)과 계룡시청(시장 최홍묵)은 오는 14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악인 겸 방송인 오정해의 진행으로 이 공연을 연다.

‘굿GOOD보러가자’는 2004년부터 지금까지 전국의 중소도시와 문화 소외 지역 66곳을 누비며 무형문화재를 비롯한 문화유산과 전통예술을 한 자리에서 보여주고 있는 버라이어티 K컬쳐 쇼이다.
[사진=영화 ’서편제‘ 열풍으로 국민 국악인 반열에 올랐던 국악인 오정해씨가 문화나눔 ‘굿GOOD보러가자’ 총괄 진행을 맡았다.]

올해에는 경주시, 연천군, 완주군, 영광군, 밀양시에 이어 계룡시에서 열리며, 멕시코시티 공연으로 이어진다.

풍류에 전설과 문학의 스토리텔링이 더해지고, 외줄타기 기예까지 펼쳐진다.

‘여는마당’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오고무와 풍물’로 문을 연다. 이후 관객과 함께 하는 연희단 도내기샘의 ‘사자춤’, 전통무예 십팔기보존회와 동보악회의 거문고연주, 따블라와 소프라노가 함께 하는 ‘고구려의 여운’이 이어진다.

두 번째 ‘풍류마당’은 명인명창의 무대로 판소리고법 인간문화재 김청만 선생과 인간문화재 안숙선 선생의 ‘판소리’한 마당이 펼쳐진다. 두 번째 명인명창 무대는 대금산조 인간문화재 이생강 선생의 ‘대금산조’이며, 뒤이어 한량무 인간문화재 조흥동 선생과 아쟁명인 이태백 선생을 비롯하여 앞서 출연한 명인들이 함께 하는 ‘풍류’가 우리음악과 춤의 진수를 선보인다.

마지막 ‘신명마당’에서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부채춤과 판굿’과 계룡공연을 더불어 올 한 해의 대미를 장식할 인간문화재 김대균 선생의 ‘줄타기’ 한 마당이 벌어진다.
[사진=김대균 선생의 줄타기]

계룡시 공공시설사업소(042-840-3707)와 한국문화재재단(02-2270-1131)에 물어보면 자세한 대국민 문화서비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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